■ 문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. 종전 선언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북한의 체제 안전을 확보하고 전쟁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입니다.
■ 문 대통령은 IOC 위원장을 만나 2032년 올림픽을 남북이 공동 유치하는 데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 내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남북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
■ 지금까지 모두 다섯 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가운데 오늘 인천 강화와 경기 연천에서 의심 신고가 추가됐습니다.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감염 경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.
■ 조국 장관 딸에 이어 아들도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. 검찰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부인 정경심 교수의 공개 소환 방침을 내비치고 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
■ 다음 주 국정감사를 앞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국감 증인으로 조 장관 관련 인물을 채택할지를 두고 상임위 곳곳에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
■ 이른바 서울교대 성희롱 사건과 관련된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임용 예정자 14명이 징계를 받습니다. 단톡방에서 성희롱 발언을 하고, 여학생 외모를 성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■ 저출산 경향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. 출생아 수가 40개월 연속 최저 기록을 경신했고, 이런 추세라면 올해 출생아는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
■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'우크라이나 의혹'과 관련해 탄핵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내년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가가 격랑에 휩쓸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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